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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주식 도전기

엘지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 공모주에 낀 거품을 보라.

기관투자자들을 통해서 1경 5천조가 몰렸다고 하는데,

시중에 돈이 7천조라고 하는데, 어떻게 풀려있는 돈 이상으로 돈이 몰릴 수 있는가?

 

일반투자자는 청약증거금을 내서 공모주를 받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청약증거금을 내지 않는다.

얼마에 받을지 돈을 써서 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기관들이 허수청약을 하며 몰려들면 가격에 거품이 생긴다. 

이렇게 이슈 몰이를 한번 하면 다음은 개인들이 몰린다. 다시 거품이 생긴다. 

2007년에 기관투자자들의 청약증거금 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청약증거금제도가 없으니, 계속해서 거품이 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품이 빠지면 가격은 내려갈 수 밖에 없다. 

지난해에 공모주로 대박을 친 기업들의 주가를 보자. 

시초가 대비 상승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그 마저도 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미국의 스포티파이는 공모없이 상장했다. 

주관사가 기업에게 주식을 받아서 가격을 정하고, 시장에 한번에 내놓으면서 시작하면 된다. 

한국도 가능하다. 하지만 주관사들이 이같이 하지 않는다. 

상장기업도 거품을 원하고, 주관사들도 거품을 원한다. 

 

엘지에너지솔루션도 거품이 꼈다. 그럼 주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상장 직후 따라 들어가서 장기투자를 하는 전략만큼은 피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