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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주식 도전기

중고차 시장에 현기차가 왜?

현기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2019년 법적으로 중소기업적합업종 보호기간이 종료되면서,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에 협의를 이루려 했으나, 

중기부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를 거듭했다.

 

현기차는 결국 중고차 판매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중기부는 대기업 진출 적합업종 결론을 3월로 미룬 상태다.

다음 정부에서 판단하도록 재차 보류를 한 셈이다.

 

현대차는 용인에, 기아차는 정읍에 중고차 매매업 등록 신청을 했다.

강행하더라도 1억원 과태료 외에 별다른 제재사항은 없다.

 

현기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여론은 좋다.

차기 정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중고차는 보통 4%의 이익이 남는 것으로 추산한다. 

왜 대기업이 적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일까?

현기차는 신차에 세일즈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신차가 많이 팔리려면 중고차의 가치가 높아야 한다.

중고차 시장에 볼륨을 키울 생각이 있기 보다는,

중고차의 가격을 신차 세일에 맞게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현기차의 중고차 진출은 결국 신차 수익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