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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주식 도전기

수제 맥주에 투자해 볼까?

크래프트 맥주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수제 맥주가 되었죠.

2019년 세금제도등 규제개혁이 일어나면서,

국내 수제맥주는 새로운 역사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주세제도는 주가세 즉, 원가에 세금을 매기는 제도였는데,

주량세, 양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로 바뀝니다.

원가가 높아지면 세금이 늘어나게 되니, 원가를 줄여서 맛없는 맥주를 생산하는 것이 기업에 이익이었던 거죠. 

하지만 주세가 바뀌면서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좋은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수제 맥주가 발전하게 되는 겁니다. 

 

2019.7 노재팬 운동

2020.1 종량세 변경

2021.1 주류OEM 

2020.2 코로나 

로 수제맥주는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편의점에 늘어가는 다양한 수제 맥주만 봐도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수제 맥주가 맥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3%정도 입니다. 

가장 많은 맥주소비가 이뤄지는 곳은 고기집같은 음식점 입니다. 

강한 음식 맛에 입가심을 해주는 용도, 음식 밑으로 깔리는 라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맥주 시장의 후발주자인,

수제맥주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낯설기 때문에,

기존에 친숙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맛이 풍부한 수제 맥주가

맛이 없다고 평가를 받는 라거 맥주를 이길 수 있을까요? 

식문화를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수제 맥주가 그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투자할 수 있는 수제맥주 상장 회사는 현재 없지만,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주목해 봅니다. 

경기도 이천 공장

기관투자를 받고 상장도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성수동 본점 운영과 OEM 공장을 통해 콜라보 맥주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발전할수록 식문화는 다양하게 발전해가죠. 

취하려고 마시는 술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마시는 술문화로 점점 발전해 가면서

수제 맥주는 점점 더 주목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