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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을 위한 게임은 없다2 - 미르4

위메이드 미르4로 초대박이 났습니다. 주식 차트만 봐도 압니다. ㅎㅎ

10배까지 올랐던 위메이드 주식

게임만으로 한달에 20만원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임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최저임금이 낮은 저개발 국가에서도 유저들이 엄청나게 진입했다는 소문도 퍼졌습니다. 

 

안 해볼 수 없죠. 한달에 20만원이라는데 도전을 해봅니다. 

게임을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고, 5일 만에 조건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는 한 번도 끄지 않았습니다. 

진입장볍인 낮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레벨 40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5일정도 걸립니다.

40레벨 달성!!

 

40레벨 달성하면 드레이코 상점이 열립니다.

드레이코는 코인인데, 이 코인으로 스왑을 하려면 게임상에 자원인 흑철이 필요합니다. 

어제(1월3일)까지만 해도 흑철 약 10만개에 1드레이크 코인 교환이 가능했는데, 

현재(1월4일), 무려 약 40만개로 변경됐습니다. 무려 4배의 노력을 더 들여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된겁니다. 

10만개를 모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0초에 평균 70개 정도 캔다고 보면 되는데, 40만개면...

그냥 캐는 것도 아닙니다.

로그인 즉시 흑철 캐는 게 아닙니다. 

캐릭터를 이동시켜야 하고, 그것도 잘 하고 있는지 계속 봐야 합니다. 

고레벨 유저에게 쉽게 죽습니다. 죽으면 레벨을 채우기 위해 모았던 경험치가 날아갑니다. 

심지어는 흑철 캐는 곳에 갯수도 모자라서 옆에서 발 동동 구르는 유저들도 많았습니다. 

 

맘 편하게 캐려면 고레벨이 되어야 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7일동안 노력한게 아깝지만, 과감하게 접습니다. 

게임사의 상술에 놀아났네요 ㅎㅎㅎ